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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 입시에서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수시 최초 합격자 중 약 절반이 등록을 포기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의대 정원 확대와 중복 합격 등의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러한 등록 포기 현상의 원인과 그에 따른 파급 효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연세대·고려대 수시 등록 포기 현황

연세대학교

  • 전체 등록 포기율: 최초 합격자 중 47.5%가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 의예과: 41.3%의 등록 포기율을 보였습니다.
  • 치의예과: 등록 포기율이 47.1%로 나타났습니다.
  • 수학과: 72.7%의 높은 등록 포기율을 기록했습니다.
  • 첨단컴퓨팅학부: 등록 포기율이 71.6%에 달했습니다.

고려대학교

  • 전체 등록 포기율: 최초 합격자 중 44.9%가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 의예과: 등록 포기율이 55.2%로 집계되었습니다.
  • 전기전자공학부: 65.2%의 등록 포기율을 보였습니다.
  • 물리학과: 등록 포기율이 64.5%로 나타났습니다.

인문계열의 등록 포기 현황

  • 전체 포기율: 연세대와 고려대 인문계 수시 최초 합격자 중 47.7%가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 연세대학교:
    •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65.4%
    • 교육학부: 62.1%
    • 경영학과: 60%
  • 고려대학교:
    • 철학과: 68%
    • 정치외교학과: 67.4%
    • 경제학과: 63.8%

등록 포기 원인 분석

의대 정원 확대의 영향

2025학년도에 의대 정원이 전년 대비 1,500명 이상 증가하면서 상위권 의대에 복수 합격한 학생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연세대와 고려대의 등록 포기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복 합격과 선택

학생들이 여러 대학에 중복 합격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특히 인문계열에서는 서울대학교로, 자연계열에서는 의대나 약대로 이동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 전체 등록 포기율: 수시 최초 합격자 중 6.1%가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 의과대학: 등록 포기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 인문계열: 등록 포기자가 17명으로, 전년 대비 2명 감소했습니다.
  • 자연계열: 등록 포기자가 115명으로, 전년 대비 26명 감소했습니다.

추가 합격의 증가 예상

연세대와 고려대의 수시 최초 합격자 미등록 상황을 고려할 때, 중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 추가 합격이 상당히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론

연세대와 고려대의 수시 등록 포기율 증가는 의대 정원 확대와 중복 합격 등의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학 입시 구조와 학생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추가 합격자 수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s)

  1. 연세대와 고려대의 수시 등록 포기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의대 정원 확대와 학생들의 중복 합격으로 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하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2. 서울대학교는 등록 포기율이 낮은 편인가요?
    • 네, 특히 의과대학의 경우 등록 포기자가 전혀 없을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3. 인문계열의 등록 포기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서울대학교 등 상위 대학으로의 이동과 중복 합격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4. 등록 포기율 증가는 대학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 추가 합격자 수의 증가로 이어져 중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의대 정원 확대는 계속될 예정인가요?
    • 현재로서는 2025학년도에 정원이 확대되었으며,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교육 당국의 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